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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외주 개발업체,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좋은 외주 개발 업체를 선정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4가지.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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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케이플 김용찬 대표가 업계에서 오랜 시간 일하며 직접 겪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했어요.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런 다소 뻔한 주제는 다루지 않아요.
어차피 책임진다고 답변할테니까요.
외주 개발을 고민 중이시라면, 5분만 투자하셔서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꽤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외주 시장엔 정말 많은 업체가 있어요

네이버, 구글, 크몽 등의 여러 사이트에 "개발 업체"만 검색해 보세요.

수백 개의 업체가 줄줄이 나와요.

그중에는 자기 회사의 앱을 만드는 것처럼 책임감 있게 개발하는 좋은 업체도 분명 많이 있어요.

저희도 그런 멋진 업체들을 동경하고 존경하면서 성장해 왔거든요.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은 업체가 정말 너무 많은 게 현실이에요.

정말 이래도 되나?

같은 업계에서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화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에요.

이걸 읽는 당신이 그런 업체를 피해 갈 수 있도록,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쉽게 알려드릴게요.


문제 1. 재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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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쪽 업계의 가장 큰 고질병이에요.

실제로 저희에게 들어오는 문의 중 절반 이상이 하청을 맡기려는 문의예요.

숨기려고 작정해도, 같은 개발업체가 보면 훤히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어떤 회사는 숨기려고 조차 하지 않아요.

제안서에 대놓고 업체 정보가 적혀있어요.

그래놓고 홈페이지에는

"자체 개발. 합리적인 가격. 유지보수 책임..."

어쩌고 저쩌고 길게도 써놨죠.

물론 저희는 하청을 받지 않기에, 바로 거절해요.
그러면 다음엔 계정을 바꿔서 문의하기도 해요.. 웃기죠?

"돈줄테니 그냥 시키는 그대로 개발해라."

"이걸 왜 만드는지, 어떻게 운영할 건지는 몰라도 된다."


이건 너무 낭만이 없잖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하청 문제에 대해 다뤄볼게요.

베트남까지 넘어간 프로젝트

저희가 인수인계 받은 한 프로젝트의 코드에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주석이 섞여 있었어요.

한국 업체에 의뢰한 프로젝트였는데, 중국에서 초기 개발이 진행된 뒤 결국 베트남까지 하청이 넘어간 흔적이었죠.

사내 개발자 0명인 업체

다른 개발업체 대표가 저에게 했던 말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뭐하러 직접 개발해요?"

그 업체는 어떤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매년 3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해요.

그런데 해당 업체에는 제대로 된 개발자가 단 한 명도 없어요.

그럼 하청을 맡기면 뭐가 문제일까요?

① 코드 품질이 좋을 수가 없어요.

원청은 보통 받은 비용의 30% 정도만 하청에 넘겨요.

하청 업체는 훨씬 적은 예산으로 결과물을 만들어야 하니, 요구사항을 표면적으로만 충족하는 데 집중할 수밖에 없어요.

거기에 만약 하청에 하청을 줬다면요?

상상하기도 싫죠.

그리고 정말 큰 문제는 원청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트집을 잡지 않는다는 거예요.

원청도 표면적인 테스트만을 하니까 파악하기도 어렵고, 어차피 발주처에서 모를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당연히 코드 품질은 무너질 수밖에 없겠죠.

② 유지보수가 어려워요

하청 업체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원청은 그 코드를 직접 만든 적이 없으니 손대기가 힘들어요.

타인이 작성한 코드를 수정하는 건, 새로 만드는 것 못지않은 난이도예요.

그럼 이걸 이제 와서 원청이 직접 할까요?

아니요. 분명 새로운 하청 업체를 찾을 거예요.

그러고 나서 발주처에게 더 많은 비용을 요구하겠죠.

③ 소통 거리가 멀어져요

“당신 → 원청 → 하청”

소통 단계가 하나 더 늘어나요.

대응이 더 느리고, 더 부정확해질 수 밖에 없어요.


문제 2. 유지보수 불가

하나의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것이, 단순히 어떤 물건 하나 사는 것과 같을까요?

아닐 거예요.

개발하고 출시했다고 끝이 아니라, 그때부터가 시작이죠.

그리고 그럴 때마다 개발한 업체를 다시 찾아가는 것이 당연할 거예요.

이때 규모가 작은 업체나 1인 개발자 중에는 사무실조차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또한 사무실 주소가 있다 해도, 찾아가보면 비상주 사무실인 경우도 허다하죠.

다만 이게 무조건 나쁘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업체는 잠적하면 그만이기도 해요.

그리고 안타깝지만.. 그런 사례가 실제로 많기도 해요.

의뢰한 입장에서 추적하고 보상받을 방법이 거의 없어요.

특히 출시 후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점에 연락이 끊기면, 당신의 앱은 그대로 멈추게 될 거예요.

쉽게 생각해 보세요.

인지도로 먹고 사는 대형 브랜드들도 이런 저런 핑계로 AS를 거절하기도 하는데,

프리랜서나 사무실조차 운영하지 않는 개발사에서 과연 그 앱을 오래 책임져 줄까요?


문제 3. 나쁜 개발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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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충격적인 사례입니다.

1초에 3번 서버를 두드리던 채팅

채팅을 구현할 때는 소켓 통신이 기본이에요.

쉽게 말하면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게, 연결고리를 만드는 거예요.

“ A → 소켓 → 서버 → 소켓 → B”

A가 보낸 메시지가 소켓을 타고 B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B는 그걸 화면에 띄우면 돼요.

개발을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흐름이에요.

사실 개발을 모르시는 분도 대략 이런 흐름을 예상하실 거예요.

그런데 저희가 본 어떤 업체는 이렇게 만들었더라고요.

소켓 연결 없이, B가 1초에 3번씩 서버에 "새 메시지 있나요?"라고 물어보는 방식으로요.

새 메시지가 없을 때도 매초 3번씩 불필요한 통신이 왔다 갔다 해야 해요.

비용으로도, 성능으로도 최악의 구조겠죠.

그럼 그 개발 업체는 왜 소켓 통신을 쓰지 않았을까요?

아마 귀찮아서일 거예요.
소켓 통신 구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연결 상태를 관리하는 등 조금 더 신경쓸 부분이 있거든요.

하지만 발주처 입장에서 당장은 별 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게 문제예요.

그래서 발주처는 이것도 모르고 잔금을 지급하죠.

그리고 이 폭탄은 나중에 터지겠죠.

어떤 사용자의 열려있는 채팅방이 100개라면, 초당 300번의 무의미한 요청이 서버를 괴롭히겠죠.

사용자가 수천 명이라면.. 끔찍하죠.

관리자 비밀번호가 평문 그대로

또 다른 사례에요.

프론트엔드(앱이든 웹이든 사용자에게 공개되는 부분)는 누구나 코드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봐야 해요.

그래서 모든 개발자가 아는 상식이 하나 있어요.

민감한 정보는 절대 프론트엔드에 저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희를 찾아온 한 고객사의 관리자 웹페이지 코드에는, 최고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평문 그대로 박혀 있었어요.

이걸 기쁜 마음으로 지금까지 사용하신 고객님은 몰랐겠죠.

하지만 개발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5분 안에 찾아낼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너무나 충격적이었죠.

정말 이때 그 업체에게 물어보고 싶었어요.

“당신들이 직접 운영할 서비스도 이렇게 만드나요?”


문제 4. 장애에 대한 무책임

서버는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요.

사용자는 새벽 2시에도, 일요일 오후에도, 추석 연휴 한가운데에도 당신의 앱을 키죠.

그런데 대부분의 개발 업체는 어떤가요?

평일 9시 출근, 6시 퇴근.

주말이라고 쉬고, 공휴일이라고 쉬어요.

물론 회사도 사람이 일하는 곳이라, 그 자체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만약 토요일 새벽 2시에 서버가 다운되면 어떻게 될까요?

개발한 업체에 연락하겠죠.

그리고 그 연락은 닿지 않을 거예요.

왜 다들 이렇게 운영할까요?

솔직히 말씀드릴까요?

돈이 되지 않아서예요.

업무 시간 외 비상 대응 인력을 유지하려면 추가 비용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업계 표준이 "업무 시간 외엔 대응 불가"가 되어버렸어요.

"서버는 24시간 돌아가는데, 개발사는 평일 업무 시간에만 일한다."

이게 외주 개발 시장의 슬픈 현실이에요.


그럼 좋은 외주 업체는 어떻게 고르나요?

지금까지 소개한 문제를 거꾸로 뒤집으면 체크리스트가 나와요.

전화상으로 몇 가지만 물어 보세요.

✅ 직접 개발하는 게 맞나요? 혹시 하청을 주는 것이 밝혀진다면, 개발 대금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 귀사의 사무실에서 미팅을 원하는데, 방문 가능한가요?

✅ 출시 후 발견되는 하자를 언제까지 무상으로 수정해 주실 수 있나요?

✅ 업무 시간 외에 장애가 발생하면, 대응 가능하나요?

그럼 이 질문에 저희 케이플이 답해볼게요.

✅ 직접 개발하는 게 맞나요? 혹시 하청을 주는 것이 밝혀진다면, 개발 대금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나요?

단 한 줄의 코드라도 저희 외부에서 개발했다면, 개발 비용 전액에 지연 배상금까지 더해서 보상해 드려요.

✅ 귀사의 사무실에서 미팅을 원하는데, 방문 가능한가요?

저희는 처음 여기 합정역 인근에 자리잡던, 정말 아무것도 없던 시절일 때도 간판부터 걸었어요.

자주 뵙고 자주 논의하는 게 저희한테도 더 좋다고 믿거든요.

그러니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주세요.

✅ 출시 후 발견되는 하자를 언제까지 무상으로 수정해 주실 수 있나요?

저희는 기본적으로 평생 무상 AS를 약속드리고 있어요.

그만큼 저희가 작성하는 코드에 자신있다는 거죠.

✅ 업무 시간 외에 장애가 발생하면, 대응 가능하나요?

저희는 평일 밤 늦게도, 주말에도 긴급 장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인력을 상주시키고 있어요.

궁금하시면 그때 한 번 연락해 보세요.


그럼 편하게 문의 주세요.

당신의 꿈을 반짝이는 현실로, 케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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